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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센,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 수상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웨이센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Design Award 2024에서 본상을 수상했다.웨이센이 공황장애 디지털치료제인 '웨이메드 패닉(WAYMED Panic)'으로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24)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디자인 전문가 13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72개 국가에서 출품된 약 1만여 작품을 대상으로 디자인 차별성, 시각적 요소, 영향력 등 종합적 심사를 거쳐 수장작을 선정했다.웨이메드 패닉은 인공지능 기반으로 공황장애 환자와 언제 어디서든 함께하며 사용자의 공황장애를스스로 극복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공황장애 디지털치료제다. 공황장애 환자의 가장 큰 위험요소인 걱정과 불안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디자인과 공황장애 환자의 사용성을 고려한 UX 설계부분이 높은 스코어를 받았다. 여기에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전문심사위원단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이번 상을 수상했다.웨이메드 패닉은 강남 세브란스병원 김재진 교수 연구팀과 공동한 연구 결과로 연내 임상 완료 및 인허가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연구는 지난 22년 범부처 전주기의료기기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한편, 웨이센은 지난 2월 식약처 제7호 혁신의료기기소프트웨어 제조기업으로 지정 받으며 의료AI제조기업으로 높은 품질을 공인 받은 바 있다. 
2024-03-11 12:38:42의료기기·AI

퍼즐에이아이 'VoiceENR'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퍼즐에이아이는 두유비와 함께 개발한 자사의 음성인식 간호의무기록 솔루션인 'VoiceENR'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2024(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4)'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인정받고 있으며 가전, IT, 헬스케어등 10개의 분야의 제품을 심사한다. 심사기준은 실용성, 안전성, 내구성, 인간공학적 배려, 독창성, 환경과의 조화, 자원절약과 재활용, 용도/기능의 시각화, 고품질의 디자인, 감각적/지적 자극 등 10개 항목이다. 올해는 72개 국가에서 출품된 1만 1000여개의 출품작을 디자인 전문가 13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철저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VoiceENR은 헬스케어 서비스 디자인부분에서 선정됐다.퍼즐에이아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창의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제품화하여 많은 의료인들로부터 더욱 더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잡고 싶다"고 밝혔다.
2024-03-04 18:33:01의료기기·AI

한국알콘, 망막 수술 포셉 '피네세 리플렉스 핸들' 출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한국알콘(대표이사 최준호)은 새로운 유리체 망막 수술용 포셉인 '피네세 리플렉스 핸들(FINESSE REFLEX Handle)'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피네세 리플렉스 핸들은 최소 침습을 요하는 망막 수술에 필요한 기능에 적합한 특별한 디자인으로 최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2에서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을 수상한 제품이다.알콘의 그리샤버(Grieshaber) 기술을 바탕으로 한 피네세 리플렉스 핸들은 기존 모델 대비 더욱 발전된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수술 시 민첩성을 높이고 넓어진 외안부 공간을 제공해 망막 수술의 정교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피네세 리플렉스 핸들은 유리체 절제 수술 시 안과 의료진이 간편하게 손을 움직일 수 있도록 더욱 얇아진 핸들 디자인과 소형화된 사이즈 및 작은 바스켓으로 설계돼 넓은 움직임 범위를 제공한다. 더 넓어진 손잡이 부분 레버가 의료진의 손과 핸들 사이 거리를 최적화해 수술 시 손에 닿는 면적을 늘리고 견고한 그립감을 준다. 또한, 360도 회전 기능으로 정교한 팁 배치를 지원하며 더 단단해진 27+, 25+ 바늘 축이 수술 중 안정적인 균형감을 제공한다.피네세 리플렉스 핸들은 알콘의 피네세 테크놀로지 포트폴리오에 추가된다. 피네세 테크놀로지는 피네세 샤크스킨 ILM 포셉(FINESSE SHARKSKIN™ ILM Forceps), 피네세 맥스그립 포셉(FINESSE™ MAXGrip™ Forceps), 및 피네세 플렉스 루프(FINESSE™ Flex Loop)를 포함하고 있다.한국알콘 서지컬 사업부 김현균 마케팅 본부장은 "알콘은 수술 현장의 정밀성 및 민첩성을 높일 수 있는 수술 기구 지원을 위해 자사 제품 포트폴리오를 계속해서 발전시켜왔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피네세 리플렉스 핸들은 수술 시 자유로운 손의 움직임 및 조절이 필요한 안과 의료진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16 11:41:24의료기기·AI

한국 알콘, 망막 전문의 80명 대상 코어 심포지엄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한국 알콘(대표이사 최준호)은 망막 수술 장비에 대한 최신 치료 지견과 임상 경험을 나누는 코어 심포지엄(CORE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코어 심포지엄은 망막 수술 장비 및 기구, 3D 디지털 시각화 시스템 등 안과 의료기기 장비를 활용한 임상 결과 및 수술 노하우 공유를 통해 최적의 망막 수술 전략과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자 진행되는 행사다.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다 다시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망막 전문의 약 80명이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이날 행사에는 서울아산병원 김중곤 교수, 파랑새안과 임선택 원장, 삼성서울병원 강세웅 교수, 가천대 길병원 남동흔 교수, 인하대병원 진희승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박규형 교수 등이 참여했다.이 밖에 영남대학교 병원 사공민 교수, 장우혁안과 장우혁 원장, 분당서울대병원 박규형 교수, 미국 존 윌리엄스 키친스 박사, 일본 히로유키 콘도 교수 등이 주요 연자로 참여해 발표했다.주요 세션에서는 유리체절제수술장비인 컨스탈레이션 비전 시스템(Constellation Vision System)의 임상 경험이 공유됐다. VGFI(Vented Gas Force Infusion) 방식과 IOP 조절 방식을 비교하며 수술 시 더욱 효과적인 안압 유지 방법이 소개됐다. 컨스탈레이션은 NIFS(Non Invasive Flow Sensor)를 통해 수술 중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안압을 예측 및 유지하여 망막 수술의 안전성을 높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또한 컨스탈레이션 비전 시스템의 수술 기구인 10k 유리체 절단기(Advanced 10k Ultravit probe)의 임상 경험 및 효과성도 다뤘다. 최근 도입이 증가하고 있는 27G 유리체절제술(27G vitrectomy)의 지난 10년 간 발전 과정과 더 우수한 유체 공학 및 더욱 높은 절단율 등 앞으로의 발전 과제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한국알콘 최준호 대표는 "전국의 망막 전문의를 대상으로 망막 수술을 핵심 주제로 한 첫 오프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해 매우 뜻깊다"며 "계속해서 안과 질환 치료에 필요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임상 경험 및 정보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며 안과 전문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알콘은 이번 코어 심포지엄을 통해 올해 출시 예정인 피네세 리플렉스 핸들(FINESSE REFLEX Handle)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망막 수술용 포셉인 피네세 리플렉스 핸들은 이전 모델에서 한 단계 진화한 버전으로 기존 모델 대비 더욱 가벼워지고 소형화되어 정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피네세 리플렉스 핸들은 독특하고 얇은 디자인과 날렵한 손잡이를 갖추고 최소 침습을 요하는 망막 수술에 필요한 기능에 적합한 특별한 디자인으로 최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2022-07-29 15:01:47의료기기·AI

삼익제약, 정수기 '요리엔' 런칭 사업 다각화 속도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삼익제약이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준비중인 '요리엔 정수기'(수돗물을 받으면 깨끗한 물로 정수되는 프리미엄 자연 여과 방식 정수기)를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Wadiz)'에서 런칭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리미엄 자연 여과 방식 정수기 '요리엔' 이와 함께 삼익제약은 24일부터 와디즈에 신제품 요리엔의 가격과 스펙, 펀딩 오픈 일정 등을 공지하고 사전 이벤트를 2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본 펀딩은 7월 8일부터 26일까지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며,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자연 여과 방식 정수기란 요즘같이 비대면 접촉을 선호하는 환경에서 언제든지 깨끗하고 음용이 가능한 물을 제공해주는 '셀프케어'가 가능한 정수기이다. 2리터 생수병 125병 분량의 물을 정수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경제적이며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을 막을 수 있고, 최근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 가치 소비'가 주요 소비 트렌드로 각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특히 정수필터는 우리나라 수질환경에 꼭 맞는 필터로 국내 정수기 필터 점유율 1위 업체와의 기술제휴 및 협업을 통해 공동개발했다. 수돗물 속 유리잔류염소를 흡착해 나쁜 냄새를 없애고, 납, 구리 등과 같은 중금속과 석회성분을 제거해 깨끗하고 맛있는 물로 만들어 준다. 필터 1개로 최대 2개월을 사용(유효정수량 250L 기준, 하루 4.2L사용 가정)할 수 있어 매우 경제적이다. 요리엔 정수기는 프리미엄 주방가전 제품들과의 조화를 위해 디자인 시 형태와 CMF(Color, Material, Finishing)를 충분히 고려했다. 와인잔의 우아한 곡선을 모티브로 디자인됐고, 매끈한 와인잔의 라인을 강조하는 한편 와인잔과 같은 맑은 결을 표현하기 위해 투명도가 높은 최상급 품질의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사출 두께를 조절해 독창적이며 심미성이 높은 형상을 구현했다. 최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Red dot Design Award 2021) 제품 디자인 부분에서 본상 격인 '위너’(Winner)'를 수상하기도 했다. 유아 제품에도 사용되는BPA FREE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PETG, PP)를 사용해 친환경성과 내구성을 높였으며, 특히, 물병은 오염과 스크래치에도 강해 고급스러운 투명함이 오래가도록 했다. 손잡이는 '북미산 최상급 오크 원목'을 소재로 장인이 직접 수가공한 후 '독일산 아우로 천연 하드 오일'로 코팅을 진행해 프리미엄 친환경성까지도 확보했다. 삼익제약 요리엔 개발 TF를 주관한 이용석 전무는 "코로나 이후 방문관리와 설치가 필요 없는 자가관리형 제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어, 공간활용성과 디자인이 뛰어난 요리엔 정수기는 1인 가구는 물론 신혼부부나 미니멀 라이프,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익제약은 출시를 기념해 오픈 예정 기간 동안 알림 신청을 한 서포터 전원에게 1만원 상당(와디즈 혜택가 8000원)의 '정수필터'를 증정하며, 본 펀딩 기간동안 슈퍼 얼리버드 서포터에게 '정수필터' 1개를 추가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수필터'는 8월 내 펀딩 참여자들에게 리워드와 함께 같이 배송될 예정이다.
2021-06-24 09:34:57제약·바이오

뷰웍스,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를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VIVIX-S F 시리즈'는 피사체를 통과한 엑스선을 감지해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변환하는 디지털 엑스선 디텍터로 주로 흉부, 척추 등의 영상 진단에 사용되는 의료 영상 전송 기기다. VIVIX-S F 시리즈는 초소형 99마이크로미터(ųm) 기술을 적용, 고화질의 영상 이미지를 제공하는 프리미엄급 디텍터다. 이 제품은 유리 기판 대신 플라스틱 소재의 기판을 사용한 플렉시블 박막트랜지스터(Glass-free TFT)를 채택해 경량화를 실현하는 동시에 내구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제품의 무게를 줄이고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려 휴대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뷰웍스 관계자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제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돼 기술적 완성도와 함께 디자인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지속적으로 신기술 개발과 신제품 출시에 주력하면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손꼽히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최근에 출시된 제품과 3년 이내에 출시 예정인 제품을 대상으로 제품,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부문에서 산업 제품의 디자인을 평가해 시상한다.
2021-04-06 09:52:13의료기기·AI

웨어러블 로봇 손 보조기기 ‘네오마노’ 국내 특허 등록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네오펙트 웨어러블 로봇 손 보조기기 ‘네오마노’ 네오펙트(대표 반호영)는 웨어러블 로봇 손 보조기기 ‘네오마노’가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네오마노는 척수 손상, 루게릭병, 다발성 경화증 등 중추 신경 장애로 손이 마비된 환자들의 손가락 움직임을 보조하는 기기. 특히 병세에 따라 손이 마비되고 손가락이 오그라드는 현상이 발생했을 때 손은 마비됐지만 손목과 팔 힘이 남아있는 환자들이 네오마노를 사용해 물건을 잡거나 집을 수 있다. 작동 원리는 글러브에 부착된 모터가 엄지와 검지·중지에 연결된 와이어를 당기고 풀어준다. 또 블루투스 리모컨으로 작동하며 ‘쥐기’ 버튼을 누르면 전동 모터에 연결된 티타늄 와이어가 손가락을 구부려주고 ‘펴기’ 버튼을 누르면 와이어가 풀려 기본자세로 돌아간다. 와이어와 모터 외에도 스트랩을 새로 추가해 손이 많이 굳어 있거나 굽은 환자들도 이를 이용해 원하는 대로 직접 조절이 가능하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정식 출시 이전에 특허 등록에 성공해 기술력을 검증 받았다”며 “손 기능을 잃은 사람들도 네오마노를 통해 숟가락을 잡고 식사를 하거나 문고리를 돌려 문을 열고 글씨를 쓰는 등 일상생활에서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말 출시 예정인 네오마노는 지난 9월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최고 디자인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상’을 수상했다.
2019-11-05 12:01:17의료기기·AI

네오펙트, 롱라이프그린케어에 치매 재활 솔루션 공급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네오팩트 ‘라파엘 스마트 페그보드’ 디지털 재활 솔루션기업 네오펙트(대표 반호영)가 국내 1위 실버케어 전문기업 ‘롱라이프그린케어’ 전국 주야간보호센터에 ‘라파엘 스마트 페그보드’를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라파엘 스마트 페그보드는 손과 팔의 기능이 저하된 신경계 및 근골격계 환자, 뇌졸중, 치매 환자를 위한 재활 훈련 도구. 인지 재활 훈련에 특화돼 주의력 기억력 집중력 훈련이 가능하다. 페그를 손으로 쥐고 보드판으로 옮기는 반복 훈련을 통해 눈과 손의 협응력, 소근육, 인지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현재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중앙보훈병원 등 국내 약 60개 병원 및 치매안심센터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해외에도 판매되고 있다. 또 2018 CES 혁신상 및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지난 3월 특허 등록에 성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롱라이프그린케어는 치매로 인해 고통 받고 있거나 치매를 우려하는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증상 완화를 위해 라파엘 스마트 페그보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다른 주야간보호센터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주야간보호센터와 치매안심센터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그룹훈련 콘텐츠를 추가하고 라파엘 스마트 페그보드를 활용한 다양한 재활훈련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다른 스마트 재활 솔루션을 추가적으로 공급하고 주야간보호센터 지점을 확대하는 등 롱라이프그린케어와 지속적인 시너지 창출을 위해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네오펙트는 지난 7월 재활 솔루션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해 롱라이프그린케어 지분 86.69%를 인수했다. 롱라이프그린케어는 전국 주요 도시에 노인 주야간보호센터와 방문요양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28억원 매출을 기록한 국내 1위 실버케어 전문기업이다.
2019-08-20 14:56:09의료기기·AI

지멘스 시그니아 보청기, 디자인 어워드 2관왕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지멘스 시그니아(Signia) 보청기 ‘스타일레토 커넥트’(Styletto Connect)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달아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스타일레토 커넥트(Styletto Connect) 지멘스 시그니아 보청기는 스타일레토 커넥트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Product Design 2019)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스타일레토는 앞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금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단 수상을 기록하며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는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 레드닷 디자인과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각각 약 5500개·6400개 제품이 출품됐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스타일레토는 슬림한 일자 핀 형태 오픈형 보청기. 외형에서부터 기존 보청기와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휴대용 충전 케이스를 제공해 사용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심사위원들은 스타일레토에 대해 “사용편의성 및 튼튼한 내구성과 더불어 제품 각 구성요소들이 뛰어난 조화를 이루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특히 세련된 외관 디자인이 사용자로 하여금 긍정적이고 자신감 있는 태도를 가지게 한다”고 평가했다. 지멘스 시그니아 관계자는 “스타일레토는 마치 블루투스 이어폰을 연상시키는 외관 디자인으로 기존 보청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보청기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양이무선통신 기능, 자기 목소리 처리기술, 휴대용 충전 방식 등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청각 솔루션과 세련된 디자인의 뛰어난 조화로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보청기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지멘스 시그니아 보청기는 이번 디자인 어워드를 비롯해 CES에서도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에서 다양한 포트폴리오 제품들을 통해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스타일레토 커넥트는 오는 5월 국내 소개될 예정이다.
2019-04-03 13:51:57의료기기·AI

뉴로핏,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선정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뇌과학 전문 스타트업 뉴로핏(대표 빈준길)이 국내 최초로 필립스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AI in Healthcare(헬스케어 인공지능)’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2025년까지 30억 인구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한 필립스 비전으로 만들어진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뉴로핏은 5월 해당 프로그램에 지원해 3개월 동안 총 4번의 집중평가를 통해 지난 24일 프로그램 최종 선정 결과를 받았다. 헬스케어 인공지능 프로그램은 9월부터 총 12주 동안 진행된다. 필립스가 뉴로핏의 멘토가 돼 뉴로핏 제품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코칭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전 세계 유명 투자회사들 앞에서 평가를 받게 되고 필립스 또는 글로벌 투자회사에서의 투자유치 기회가 주어진다. 빈준길 대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필립스와의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투자유치 기회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트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뉴로핏이 지난 4월 출시한 개인맞춤형 뇌자극 프로그램 ‘NEUROPHET tES LAB’이 2018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뉴로핏은 레드닷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인터페이스 & UX 부문에 출품했고 세계 50개국에서 약 8000개 작품과 경쟁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뉴로핏 tES LAB은 심미성과 사용성을 갖췄을 뿐 아니라 기존 연구방식의 복잡하고 분산된 경험을 통합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상 자연스러운 사용방식을 제공해 연결된 연구 경험을 제공하는 UX 디자인이 특징이다.
2018-08-28 18:24:54의료기기·AI

국내 인공지능 브랜드 ‘셀비’(Selvy) iF 디자인 수상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 AI(대표이사 김경남)의 인공지능 브랜드 ‘셀비’(Selvy)가 국내 인공지능업계 최초로 ‘iF 디자인 어워드 2018’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브랜드 부문을 수상했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사가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디자인 어워드로 미국 IDEA·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며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셀비(Selvy)는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제품 및 서비스에 사용되는 인공지능 전문 브랜드. 셀바스 AI의 음성 지능, 영상 지능, 필기 지능뿐 아니라 메디컬, 헬스케어 및 스마트 스피커 등 다양한 산업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셀비는 이번 어워드에서 사용자와 AI 간 교감하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우리의 삶을 보다 흥미롭고 풍요롭게 이끌어 줄 수 있는 동반자적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셀바스 AI는 올 상반기 CES 혁신상 수상에 이어 iF 디자인 어워드까지 수상함으로써 세계무대에서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모두 인정받게 됐다. 셀바스 AI 김경남 대표는 “인공지능 브랜드 셀비(Selvy)가 업계 최초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디자인적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혁신적 솔루션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써 셀비의 브랜드 가치를 계속해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18-02-06 09:50:46의료기기·AI

휴대용 링겔대 ‘EZpole’ 특허발명대전 국무총리상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모비유 김형석 대표가 특허발명대전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있다. 모비유(대표이사 김형석)가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개발한 신개념 휴대용 링겔대 ‘EZpole’(이지폴)이 2015 대한민국 특허발명대전에서 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EZpole은 병원에서 사용하던 바퀴달린 이동식 수액걸이를 대신해 환자 어깨에 수액을 고정, 이동성을 극대화시킨 의료보조 제품. 어깨 상부에 EZpole을 착용한 환자는 보호자 및 간병인 도움 없이 스스로 화장실, 계단, 엘리베이터, 병실 복도 등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양쪽 어깨 착용이 모두 가능하고 수액이 고정되는 높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환자 어깨 상부 어깨뼈(견봉)과 쇄골에서 받는 압력을 최소화하고 수액 무게 중심을 분산시켜 착용감이 뛰어나다. 특히 PVC타입 수액제재 500·1000㎖뿐만 아니라 Bottle 타입 500㎖도 안전하게 고정해 환자 어깨 상부에서 수액 흔들림이 적고 병원에서 휴대용 링거대와 함께 1회용 위생커버(Disposable Cover)를 사용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앞서 EZpole은 2012년 세계 3대 디자인상중 하나인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는 201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수상에 이어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3 Good Design’에도 선정되는 등 디자인 품질과 혁신성도 인정받았다. 한편 모비유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독일 메디카(MEDICA)에 참가해 전 세계 약 40개국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하는 등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5-11-26 15:21:07의료기기·AI

환자 발목 잡는 ‘링거대’ 병원에서 사라진다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KIMES 2015에서는 병의원 환자는 물론 보호자와 간병인들이 더 이상 무겁고 불편한 스테인레스 이동식 링거대를 밀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혁신적인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모비유’는 수액을 투약 받는 환자들이 사용하는 기존 바퀴달린 이동식 링거대 불편함을 크게 개선한 휴대용 링거대(Wearable-Mobile IV Pole) ‘EZPOLE’(이지폴)를 선보인다. 어깨 착용 링거대…뛰어난 이동 편의성 일반적으로 환자들은 병실에 비치된 바퀴달린 이동식 링거대에 수액을 걸고 직접 밀면서 이동하거나 보호자 또는 간병인이 대신 밀어주면서 이동한다. 이때 링거대를 지지하는 바퀴부분에 발이 닿아 걷기에 불편하고, 엘리베이터 이동 시 문틈 사이로 바퀴가 빠지거나 링거대가 넘어지는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 또 계단을 이용할 때 환자 대부분은 링거대를 직접 들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 이용에 불편한 점이 많았다. 더욱이 환자들은 수술 후 빠른 쾌유를 위해 의사로부터 운동을 권유받지만 일정 기간 수액을 투약 받는 상태에서 링거대를 밀면서 이동하거나 운동을 하는데 큰 어려움이 따랐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휴대용 링거대 ‘EZPOLE’은 환자 어깨 상부에 착용하고 수액을 고정시킨 후 양손을 자유롭게 하면서 화장실, 계단, 엘리베이터, 병실 및 병동 외부에서의 이동성을 극대화한다. 여기에 환자 스스로 장·탈착을 할 수 있고, 어깨 상부에 고정된 500·1000㎖ 수액 백을 흔들림 없이 고정 가능하다. 동시에 장시간 착용해도 어깨 통증 없이 편한 착용감을 제공해 환자 이동 편의성을 높인다. EZPOLE은 또한 상반신 사이즈가 조금씩 다른 환자들이 편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부드럽게 휘어지는 유연한 구조는 물론 제품 각 부분을 간단한 방법으로 조립·분리가 가능해 휴대와 보관 모두 편리하다. 더불어 어깨 지지대(Shoulder) 가슴고정벨트 위치를 간단하게 변경해 수액투약 상황에 맞게 왼·오른쪽 어깨 착용이 가능하고, 등 부분은 Y타입 고정벨트로 어깨 바깥부분으로 제품 이탈을 방지한다. 특히 어깨와 겨드랑이 소프트 패드 부분을 씌어주는 ‘1회용 위생커버’(Disposable Cover)를 함께 사용함으로써 환자 개인위생에도 만전을 기했다. 환자 의료서비스·병원 이미지 개선 일조 병의원은 휴대용 링거대 EZPOLE 도입으로 환자 이동 편의성을 높여주는 동시에 보호자 간병 수고를 덜어줘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된다. 더불어 환자 스스로 수술 및 식사 후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어 빠른 쾌유를 도와주고, 이는 입원기간 단축으로 병상 회전률을 높일 수 있다. 여기에 환자가 X-ray·CT 등 외래검사를 받으러 갈 때 계단 이동이 가능해 병원 엘리베이터 혼잡도 또한 줄일 수 있다. 특히 환자가 바퀴달린 링거대를 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앞서 EZPOLE은 2012년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를 수상했다. 모비유 김형석 대표는 “EZPOLE은 하이테크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아니지만 병의원에서 사용하는 의료용품이고, 특히 환자 몸에 착용하기 때문에 링거대 기능은 물론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 각 부분의 디자인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2015-03-02 13:05:22의료기기·AI

환자 발목 잡는 '링거대' 사라진다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KIMES 2014에서는 병원 환자는 물론 보호자와 간병인들이 더 이상 무겁고 불편한 스테인레스 이동식 링거대를 밀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혁신적인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모비유'(대표이사 김형석)는 수액을 투약 받는 환자들이 사용하는 기존 바퀴달린 이동식 링거대 불편함을 크게 개선한 휴대용 링거대 'EZPOLE'(이지폴)를 공개한다. 일반적으로 환자들은 병실에 비치된 바퀴달린 이동식 링거대에 수액을 걸고 직접 밀면서 이동하거나 보호자 또는 간병인이 대신 밀어주면서 이동한다. 이때 링거대를 지지하는 바퀴부분에 발이 닿아 걷기에 불편하고, 엘리베이터 이동 시 문틈 사이로 바퀴가 빠지거나 링거대가 넘어지는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 또 계단을 이용할 때 환자 대부분은 링거대를 직접 들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 이용에 불편한 점이 많았다. 특히 환자들은 수술 후 빠른 쾌유를 위해 의사로부터 운동을 많이 하라고 권유받지만 일정 기간 수액을 투약 받는 상태에서 링거대를 밀면서 이동하거나 운동을 하는데 큰 어려움이 따랐다. 반면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휴대용 링거대 EZPOLE은 어깨 상부에 착용하고 수액을 고정시킨 후 환자 양손을 자유롭게 하면서 화장실, 계단, 엘리베이터, 병실 및 병동 외부에서의 환자 이동성을 극대화한다. 뿐만 아니라 환자 스스로 장ㆍ탈착을 할 수 있고, 어깨 상부에 고정된 500mlㆍ1000ml 수액 백을 흔들림 없이 고정 가능하다. 동시에 장시간 착용해도 어깨 통증 없이 편한 착용감을 제공해 환자 이동 편의성을 높인다. 상반신 사이즈가 조금씩 다른 환자들이 편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부드럽게 휘어지는 유연한 구조는 물론 제품의 각 부분을 간단한 방법으로 조립ㆍ분리할 수 있어 휴대와 보관 모두 편리하다. 특히 어깨 지지대(Shoulder) 가슴고정벨트 위치를 간단하게 변경해 수액투약 상황에 맞게 왼ㆍ오른쪽 어깨 착용이 가능하고, 등 부분은 Y타입 고정벨트로 어깨 바깥부분으로 제품 이탈을 방지한다. 환자 의료서비스ㆍ병원 이미지 개선 일조 병원은 휴대용 링거대 EZPOLE 도입으로 환자 이동 편의성을 높여주는 동시에 보호자 간병 수고를 덜어줘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 환자 스스로 수술 및 식사 후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어 빠른 쾌유를 도와주고, 이는 입원기간 단축으로 병상 회전률을 높인다. 더불어 환자가 X-rayㆍCT 등 외래검사를 받으러 갈 때 계단 이동이 가능해 병원 엘리베이터 혼잡도를 해소할 수 있다. 특히 환자가 바퀴달린 링거대를 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크게 줄여준다. 앞서 EZPOLE은 국내 의료기기업체 최초로 2012년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를 수상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ㆍ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13 Good Design'에 선정되는 등 디자인 품질과 혁신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EZPOLE은 등록 특허 2건, 출원특허 5건, 디자인 출원 2건, 상표등록 4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ㆍ일본ㆍ중국에서도 해외 특허 출원을 마친 상태다. 모비유 김형석 대표이사는 "EZPOLE은 병의원뿐만 아니라 집에서 수액을 투약 받는 홈케어 환자들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수준과 시설이 열약한 개발도상국,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대량 환자 발생현장, 군부대 및 전쟁지역 등 수액을 투약 받는 환자가 있는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2014-03-10 18:54:58의료기기·AI

환자-의사 정보차 줄인 차세대 HIS "발상 전환 놀랐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지난 2006년 스티브잡스가 아이폰을 들고 나왔을 때 전세계가 들썩였다. 일각에선 '기존 휴대폰보다 5년 앞선 혁신적이고 마법같은 제품'이라고 평했다. 당시 스티브잡스는 "아이폰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기술로 탄생한 것이 아니다. 다만 각각의 서비스를 아이폰이라는 휴대폰에서 통합하면 어떨까하는 발상의 전환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했다. 분당 서울대병원이 지난 4월 도입한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은 그런 점에서 아이폰을 많이 닮았다. 기존 의료진 중심의 시스템을 철저하게 환자중심으로 바꾼 것이 그렇고, 산발적으로 퍼져있던 의료정보를 한곳에 보기 쉽게 구현한 점이 그렇다. 간호사가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을 이용해 환자 상태를 기록하고 있다. '의료 소비자' 중심의 한발 앞선 병원정보시스템 최근 '메디칼타임즈'가 현장 취재한 분당서울대병원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은 아이폰을 처음 접했을 때만큼 새롭고 신기했다. 기존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것이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발상의 전환이 놀라웠다. 모든 의료진이 사용하는 전자차트에서부터 변화를 읽을 수 있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미 EMR시스템을 통해 의료정보의 전산화를 도입한 상태. 하지만 차세대 EMR은 의료진에게 환자의 정보를 한눈에 제공하도록 했다. 가령, 내과, 정형외과, 신경과를 동시에 다니는 A환자가 있다고 치자. 지금까지의 EMR은 내과에서 이 환자의 진료기록 등 타과의 진료기록을 보려면 일일이 정보를 검색하고 찾아야 가능했다. 3분 진료가 현실인 외래진료에서 이를 파악하기란 불가능했다. 병원정보시스템 EMR전자차트. 환자의 10년전 진료기록부터 최근 가벼운 검사기록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하지만 차세대 EMR은 A환자가 10년전 분당서울대병원에 처음 어떤 질환으로 내원했는지부터 어떤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았는지, 당시 어떤 수술을 했는지 혹은 어떤 검사를 했는지 그 결과까지 모든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차세대 EMR시스템은 A환자의 차트를 클릭하는 순간, 이 모든 정보를 이미지로 펼쳐 보여주기 때문이다. 심지어 CT, MRI검사 결과도 1초만에 보여준다. 적어도 5분이상 환자와 대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1초만에 얻을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또 모든 의료진의 스마트 폰에는 모바일 EMR를 탑재해 해외학회 중에도 치료 중이던 환자가 응급실에 올 경우 검사결과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신속하게 치료결정을 내려 현지 의료진이 치료할 수 있도록 한다.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얼마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Best of best상을 수상한 '스마트 베드'도 입원환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입원실 TV는 공용이기 때문에 채널선택이 불편하고 시트를 교체하거나 식사메뉴를 변경하는 등 요구사항이 있을 때마다 병동에 나가서 직접 말해야했다. 하지만 '스마트베트'는 침대에 달린 모니터를 통해 TV시청부터 인터넷 검색, 간단한 요구사항들을 수시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레드닷 어워드에서 상을 수상한 스마트 베드 분당서울대병원은 이 시스템을 개발하기 전에 전직원에게 아이디어를 수집했으며 2년에 걸쳐 하나하나 현실화했다. 여기에 쏟아부는 예산은 400억원. 게다가 이를 유지하는 데 드는 예산만도 연 100억원에 달한다. 대신 전산화를 통해 의무기록사 등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인건비는 줄이고, 업무 효율성은 높아졌다. 특히 이 시스템이 놀라운 것은 환자에게 의료진이 가진 정보를 모두 공개하고 공유한다는 점이었다. 환자의 진료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이미 다수의 의료기관에서 시도하고 있는 시스템. 당뇨관리 앱이나 혈압관리 앱을 통해 환자가 자신의 상태를 수시로 체크하도록 한다.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은 한발 더 나아가 그동안 자신이 어떤 검사를 받았으며 의료진은 누구였는지, 어떤 약을 처방해서 현재 복용중인 약은 무엇인지 등 자신이 병원에서 진료받은 모든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도 자신을 진료하는 의사만큼이나 자신에 대한 정보를 가질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환자들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신이 처방받은 약부터 검사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다. 차세대 병원시스템의 딜레마…결론은 '파괴적 창조' 여기에 빠른 변화 속 딜레마가 존재한다. 환자를 위해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좋지만, 이는 의료진 입장에선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당뇨환자 B씨가 당화혈색소 검사를 받았다고 하자. 의료진은 정상수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문제가 안된다고 판단해 환자에게 고지하지 않을 수 있다. 지금까지의 시스템에선 환자도 으레 '괜찮겠거니' 생각하겠지만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을 통해 수시로 자신의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된 지금은 얘기가 다르다. 일부 환자 중에는 '왜 정상수치가 아닌데 고지를 하지 않았느냐'면서 민원을 제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얼마든지 열려있다. 결과적으로 의료진과 대등한 정보력을 갖게된 환자는 의사에게 보다 상세한 설명을 요구할 수 있는 힘이 생겼고, 의사는 그만큼 환자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을 해야만 하는 의무가 커진 셈이다. 환자입장에선 최상의 조건이지만 의료진 입장에선 반갑지 못한 상황일 수도 있다. 한 의료진에게 이 같은 변화가 부담스럽지 않느냐고 묻자 그는 한마디로 딜레마를 해소했다. "이미 의료는 비즈니스적인 산업으로 발전했으며 생존하기 위해선 일종의 '파괴적 혁신'이 필요하고,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은 바로 그 일환이라고 본다." 의사 입장에선 다소 불편해지고 부담스러운 상황에 직면했지만 이미 의료현실이 의사들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시장을 선도하려면 앞서 실행하는 편이 낫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한 의료진이 병동내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입원환자들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미래의 의료 '표준화된 의료의 현실화' 그렇다면 분당서울대병원이 보여줄 미래의 의료는 어떤 모습일까.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정보센터 이기혁 교수(가정의학과)는 표준화된 의료를 현실화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분당서울대병원은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도입 이후 일반 병동에서 심폐소생술을 단 한건도 실시하지 않았다. 환자가 조금만 이상징후를 보이면 시스템이 가동, 즉각적으로 반응해 사전에 예방조치를 하도록 한 결과다. 이 교수는 "이 시스템의 핵심은 의사와 환자의 정보격차를 줄인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환자중심의 진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수출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실제로 이미 2~3개국 병원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스티브잡스의 아이폰이 그랬듯 조만간 분당서울대병원의 차세대병원정보시스템을 벤치마킹하는 수많은 시스템이 개발되지 않을까 싶다.
2013-07-30 06:17:07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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